일지양인살 사주는 경찰·군인·의사·간호사로 출세 경향
양인살(羊刃殺)은 태양빛에 빛나는 칼날(刃)을 뜻하는 양인(陽刃)이나, 선량한 양(羊)을 잡기 위한 칼날(刃)을 뜻하는 양인(羊刃)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후자의 용어가 더 자주 쓰이는 편이다.양인살(羊刃殺)들 중에서 태어난 날이 [병오(丙午)·무오(戊午)·임자(壬子)]일생이 더욱 극양(極陽)한 일인(日刃)·일지양인살(日支羊刃殺)에 해당한다. 양인살(羊刃殺)은 일간(日干)의 극왕(極旺)한 기운이 정신적으로 표출되는 성분의 흉살이다.
반면에 음인살(陰刃殺)들 중에서 태어난 날이 [정사(丁巳)·기사(己巳)·계해(癸亥)]일생이 더욱 극쇠(極衰)한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에 해당한다. 음인살(陰刃殺)은 일간(日干)의 극쇠(極衰)한 기운이 정신적으로 표출되는 성분의 흉살이다. 일지양인살(日支羊刃殺)과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의 조견표는 아래와 같다.
양인살(羊刃殺)은 양(陽)에 해당하는 일간(日干)이 음(陰)의 지지(地支)와 만나서 강한 교합과 합거(合去)를 통해 그 기운(氣運)이 강해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양인살(羊刃殺)을 가진 사람은 성질이 아주 흉폭하고 독불장군기질, 불굴의 의지, 자신의 힘만 믿고 날뛰는 유아독존(唯我獨尊)적 성향, 오만방자한 성격을 갖고 있어 굴복을 모르는 성분이다.
양인살(羊刃殺)을 가진 사람은 완고(頑固)해 고집이 세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며 성격이 거칠고 겁이 없으며 무자비한 성분을 가진다. 그래서 양인살(羊刃殺)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융통성이 약해 부모형제와 우애가 없어 인연이 약하고, 세상과 정상적으로 교류하지 못해 외톨이의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으며, 실패수와 손재수가 많은 사주이기에 동업·금융업은 피해야할 분야 중의 하나다.
양인살(羊刃殺)을 사주에 가질 경우는 총·칼·검을 다루거나 부하·군사·타인을 리드·지휘하는 리더십을 발휘함에 장점을 가지는 성분이기에 때로는 불세출의 영웅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지양인살(日支羊刃殺)을 가진 사람이 경찰·군인·의사·간호사 분야를 직업으로 가지는 경향이 있다.
양인살(羊刃殺)이 태어난 출생 연월일시의 4개의 기둥(柱) 중에 어디에 소재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은 크게 다른데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연주(年柱)에 양인살(羊刃殺)이 있으면 조부모대에 불명예가 있을 수 있고 은혜를 배신할 수 있는 성분이다.
▸월주(月柱)에 양인살(羊刃殺)이 있으면 성격이 괴팍하여 부모형제와 불목(不睦)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일주(日柱)에 양인살(羊刃殺)이 있으면 배우자에게 질병이 잦고 부부지간에 불편(不便)함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시주(時柱)에 양인살(羊刃殺)이 있을 경우엔 자손에게 불상사가 있으며, 말년에 큰 재앙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성분이다.
만약 타고난 사주원국에 양인일(羊刃殺)이 3개 이상으로 중중(重重)할 경우에는 황음(荒淫)함이니 음탕한 짓을 하고서도 수치심을 모르는 성분이다. 양인일(羊刃殺)이 3개 이상으로 중중(重重)할 경우 남자는 극부극처(剋夫剋妻)해 배우자와 별거나 이혼의 가능성이 높고, 여성은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달아나듯 탈부(奪夫)할 수 있는 성분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