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1일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신용대출을 비롯해 수신 상품 및 지급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대출 상품과 함께 통장 및 체크·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 빠른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5.668%이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은 1일부터 중단한다.
개인사업자 통장은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신속하게 개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는 조건없이 전부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개인사업자 체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한다. 주유, 통신, 렌탈, 해외 등 사업 운영에 필수인 업종의 소비 혜택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개인사업자 통장 개설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하거나 기존 입출금통장을 개인사업자 통장으로 전환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업지원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사업지원금 1000만원(10명), 500만원(10명), 100만원(100명) 그리고 주유쿠폰(2만명)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과 관련된 금융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해결하도록 순차적으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개인사업자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