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는 홈(Home)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9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비스물가는 1년 전보다 4.2% 올라 2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국제 항공료(18.0%), 여객선료(15.6%)도 뛰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고환율에 해외 여행에 대한 부담도 늘어난 모양새다.
이에 집에서 머무는 것을 즐기는 홈족이 증가하는 모습으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과거 소비자행태조사(MCR) 조사 결과를 보면 절반 정도인 48%가 자신을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카페, 홈극장 등 집에서 거주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대단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있으며 조경시설을 바탕으로 한 공원형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수요가 과거보다 확연히 늘었고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며 "다만 휴양지에 온 것처럼 부대시설을 활용한 휴식은 새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에서만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11㎡, 전체 1019가구 규모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에는 음성 처음으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됐고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지상에는 수변을 비롯한 녹지와 수목이 식재 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은 지리적으로 경기도와 접하고 있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중부권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음성의 새로운 중심에서 우수한 상품의 아파트 공급을 통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음성군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