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의 'B^DISCOVER' 어플에서 "A journalist wearing glasses who writes articles while drinking iced frappuccino at a study cafe with a dark background."라는 문장을 입력한 결과 나온 이미지. 사진=조세일보
카카오브레인은 상상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B^ DISCOVER’를 글로벌 시장에 무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어플은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만들었다.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쓰면서 개인의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용 방법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B^ DISCOVER’ 앱을 다운로드한 후 영어로 제시어를 입력하면 이미지로 전환된다. 이용자는 ▲ 고품질 이미지 생성을 돕는 ‘Guide’ 기능 ▲ 생성한 이미지를 공유하고 함께 감상할 수 있는 ‘Explore’ 기능 ▲ 제시어 편집으로 또 다른 이미지를 추가 생성하는 ‘Edit’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며 입력한 제시어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미지 생성 앱 B^ DISCOVER를 세상에 공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높은 AI 기술 역량을 예술 분야에 접목해,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실질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B^ DISCOVER’ 정식 버전도 별도로 출시된다.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Image Inpainting)’,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Image Outpainting)’ 기능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버전 또한 내년 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