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와 대화나서길 거부한 적 없어...다만 푸틴 아닌 후임자와 협상할 것"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와 협상하기를 거부한 적이 없었다며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닌 그의 후임자와 대화에 나서길 바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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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와 협상에 나설 것을 종용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뒤 미하일로 포돌략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반박하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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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략 보좌관은 "우크라이나는 단 한 번도 협상에 나서기를 거부한 적이 없었다"며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협상에 대해서도) 열린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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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나서기 위해서는 러시아군의 철수부터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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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포돌략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준비 됐는가? 분명히 그렇지 않다"며 "그러므로 우크라이나는 차세대 지도자와 대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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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