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성홍기와 대만(중화민국)의 청천백일만지홍기 (사진 로이터)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의 대만 방문이 예고된 가운데 중국 정부 당국은 인민해방군의 군용기 64대를 출격시키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7일(현지시각) 오후 5시경 대만 인근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64대와 군함 4척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가운데 J-16 전폭기 24대와 J-11 전투기 2대, Y-8 대잠초계기 2대, J-10 전투기, KJ-500 조기경보 등 31대가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후에도 중국은 대만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을 위협하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날은 요근래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그렉 핸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번 주 안으로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대외 무역을 담당하는 고위급 장관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 처음이다.
핸즈 장관은 차이 총통과 함께 제25회 영국-대만 무역 회담을 공동 주최할 것이라며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영국과 대만 간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려는 영국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핸즈 장관의 대만 방문이 양국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중이다. 영국은 지난 2020년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이후 새로운 경제 파트너를 찾기 위해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7일(현지시각) 오후 5시경 대만 인근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64대와 군함 4척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가운데 J-16 전폭기 24대와 J-11 전투기 2대, Y-8 대잠초계기 2대, J-10 전투기, KJ-500 조기경보 등 31대가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후에도 중국은 대만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을 위협하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날은 요근래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그렉 핸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번 주 안으로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대외 무역을 담당하는 고위급 장관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 처음이다.
핸즈 장관은 차이 총통과 함께 제25회 영국-대만 무역 회담을 공동 주최할 것이라며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영국과 대만 간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려는 영국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핸즈 장관의 대만 방문이 양국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중이다. 영국은 지난 2020년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이후 새로운 경제 파트너를 찾기 위해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