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번 전시는 반복되는 경고성 기사와 보도방송,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불법투자자문 사기 행위가 전년 대비 97% 증가한 3442건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불법투자자문 사기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밴드앤링크는 "그저 '불법투자자문을 조심하자'와 같은 뻔 한 문구로 끝나는 경고가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사 "역으로 사기꾼의 언어를 활용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위트 있는 경고성 작품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전에는 이진혁, 오승재, 오무영, 정덕영, 문장현, 윤송아, 노채영, 김승수, 정유진 등 9인의 작가그룹이 참여했다.
한국거래소 건물의 거대한 QR코드를 통해 한국거래소 유튜브로 연결되면 사기꾼들의 작품에 관한 18종의 재미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담벼락에 전시된 18종의 작품에 부착된 QR코드로 각각의 작품 설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담벼락에 전시되고 이후 한국거래소 내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