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6개월 국정 지지율, 부정평가 50%대 후반~60%대 초, 긍정평가보다 우세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정 평가 우세…방송3사 모두 70% 안팎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후반에서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정 평가는 방송3사 모두 60% 안팎을 기록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긍정 평가는 30.1%, 부정 평가는 64.9%를 기록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8%, 부정 평가는 69.6%을 기록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33.4%, '부정 평가' 59.7%를 기록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적절했다'는 응답은 22%, '적절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72.9%로 집계됐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서 '긍정 평가'는 28.7%, '부정 평가'는 63.5%로 나타나, 긍정평가가 20%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적절했다'는 응답은 27.8%,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9.1%에 달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은 방송3사 모두 부정 평가가 70% 안팎을 기록해 긍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