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화살(湯火殺)은 화상·총상·음독사고·비관자살 발생

탕화살(湯火殺) 있으면 지구력 부족과 용두사미 경향

탕화살(湯火殺)은 펄펄 끓는 물과 뜨거운 불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탕화살(湯火殺)이 있으면 욱하는 성격이 강해서 본인에게 피해가 오기 쉽고, 뭐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큰 화(禍)를 입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 성분이다.

탕화살(湯火殺)은 전생(前生)의 잘못·업장(業障)으로 인해 사약이나 또는 참수형을 당한 사람들 중에서 인간으로 환생해 가지는 흉살의 성분 중의 하나라고 여긴다.

탕화살(湯火殺)은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월지(月支)와 시지(時支)를 살펴서 판단한다. 탕화살의 기본 지지(地支)는 태어난 날인 출생일의 지지(地支)인 인오축(寅午丑)인데 이를 요약해 보면 아래 조견표와 같다.
태어난 출생일 오(午)일을 기준으로 월지(月支)와 시지(時支)에 오진축(午辰丑)이 있을 때 탕화살(湯火殺)이다. 이 중에 오(午)일생의 출생자가 진축(辰丑)을 만나는 경우의 작용력이 더 강하다.

태어난 출생일 축(丑)일을 기준으로 월지(月支)와 시지(時支)에 축술미(丑戌未)이 있을 때 탕화살(湯火殺)이다. 이 중에 축(丑)일생의 출생자가 술미(戌未)을 만나는 경우의 작용력이 더 강하다.

타고난 사주에 탕화살(湯火殺)은 뜨거운 물인 열수(熱水)나 불(火)에 데어서 큰 상처를 입거나 큰 흉터를 지닐 위험성이 따르는 흉살의 성분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탕화살(湯火殺)이 있으면 불과 관련하여 부상을 자주 당하게 되고, 수술자국과 같이 신체에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탕화살(湯火殺)이 심할 경우에는 목숨을 잃기도 하고 음독자살을 기도하는 경우도 생기는 성분이다. 탕화살(湯火殺)을 더 넓게 광의로 해석하면 화재사고·총탄사고·가스폭발·가스중독·음독사고·비관자살 등으로 인해서 신체에 화상·총상을 입거나 음독·수술 등으로 인해서 신체에 흉터가 생길 위험성이 있는 성분이다.

참고할만한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떼로 사고를 당할 경우에도 다른 이에 비해 탕화살(湯火殺)이 낀 사람이 가장 크고 심하게 다치는 경향을 갖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에 탕화살(湯火殺)을 가졌어도 몸·신체에 검은 사마귀인 흑자(黑子)가 있거나 또는 곰보자국인 두흔(痘痕)이 있을 경우, 또는 홍역·열병을 한번 크게 앓고 난 사람의 경우에는 탕화살(湯火殺)이 가지는 재앙·액살을 가볍게 넘길 수가 있어 평생 무사히 보낼 수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검은 사마귀인 흑자(黑子)는 검정색의 수기(水氣)이므로 탕화살(湯火殺)에 상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이고, 곰보자국인 두흔(痘痕)도 움푹움푹 파인 형태이기에 이런 탕화살(湯火殺)의 성분을 음쇠(陰衰)시키는 힘을 가졌기에 가능함이다.

타고난 사주에 탕화살(湯火殺)이 있으면 불(火)과 관련한 직업을 갖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탕화살(湯火殺)은 도탄(塗炭)의 괴로움을 비유함이고, 비밀 없이 행동하므로 인해서 손해를 보는 성분인데, 비교적 근면하지만 때때로 자신을 비관하는 성향을 가지고, 용두사미(龍頭蛇尾)와 지구력이 부족함을 보이는 성분이다.

타고난 사주팔자 속에 끼어 숨어있는 고약한 흉의(凶意)와 흉살(凶殺)의 살성작용으로 인해 후천적인 삶속에 자신에게 주어진 인간고(人間苦)를 완전히 제거하가나 소멸시킬 방법은 묘연(杳然)하다.

따라서 자신이 타고난 사주(四柱)속에 끼어서 도사리며 삶 속에서 마장(魔障)역할을 하며 각종 방해를 일으키는 탕화살(湯火殺)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이를 어떻게 봉인해 묶을 수 있는가에 대한 방편의 동원이 필요함이다.

따라서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방편 동원의 도움을 받아 실천함으로써 흉살의 흉의(凶意)와 살성작용을 최소화시켜주어야만 원만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가 있음인데 이게 바로 사주개운(四柱開運)의 지름길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