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이날 서울 상일동 GEC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등 '파워 투 엑스(Power to X, 잉여에너지를 다른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기술)'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울진군과 협력한다. 울진군이 계획 중인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이를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계획도 한층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소·암모니아 분야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을 추진 중으로 '그린 솔루션 프로바이더(Green Solution Provider)' 기치 아래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로 사업기회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최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회사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해 원자력 기반의 청정 수소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