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퍼런스 프로그램 개요.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메가임펙트 디자인트렌드 2023 +'를 주제로 주제전시, 국제컨퍼런스, 디자인 트렌드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주제전시는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ANTONE 등 전문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술, 컬러, 미래 디자인 등 4개의 소주제로 기획됐다.
라이프스타일 기획전시에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코리아트렌드 2023'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 디자인에서 MZ세대가 열광하는 원소주 디자인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기술 트렌드 전시는 현대 콘셉트카 프로페시, 서빙로봇, AI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 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발표한 '2023기술트렌드'를 근거로 큐레이팅 됐으며 컬러트렌드 전시는 PANTONE과 컬러로+WGSN가 발표한 2023~2024 트렌드 컬러를 참조해 기획됐다. 미래 디자인트렌드 전시에선 메타버스, NFT, 가상인간, 미디어아트 등 무한히 확장되는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와 방향성을 보여준다.
국제컨퍼런스는 행사 이틀째인 24일로 계획됐으며 디자인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외 각 분야의 연사 강연을 통해 디자인 비즈니스의 미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한다.
디자인컨퍼런스는 데이비드 쿠수마 세계디자인기구 회장과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등의 연사가 참여해 사회·경제·문화를 아우르는 시대의 변화에 대한 기조강연에 나선다.
디자인 트렌드 세션에서는 디자이너 관점에서 본 동시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이를 반영하는 디자인 개념의 변화에 대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철배 센터장, 현대자동차그룹 다이애나 클로스터 상무, 카카오스타일 심준용 부사장, 영국 왕립예술대학교 네빌 브로디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기술 트렌드 세션에서는 네이버 Search Creative X의 김재엽 책임리더, 로커스엑스 백승엽 대표 등이 강연이 이어지고 비즈니스 트렌드와 교육 세션에서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안장원 회장과 홍익대학교 IDAS 나건 교수가 각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코리아 2022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