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사산단, 청주 센트럴밸리 명칭 변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조성 중인 국사산업단지의 명칭이 '청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로 변경된다.

국내 주요 기업이 입주한 청주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옥산IC,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청주 고속도로 서오창IC, 청주국제공항,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이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이차전지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로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2028년 입주 예정인 방사광가속기 등 주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의 산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되며 주변으로 8개 대학이 위치해 산학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완충녹지와 근린공원, 소공원이 에워싸고 있으며 기업별 사용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필지가 공급된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용수, 통신, 유수지, 배수지 등의 기간시설과 오·폐수 처리시설 등의 인프라가 지원된다.

청주국사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 관계자는 "주변에 청주국가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12개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며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 7곳이 조성되고 있고 향후 6개 산단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라면서 "산업간 연계를 통한 기업환경, 환경친화적인 첨단기술의 개발·접목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한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에는 주거시설, 상업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조성되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 도심도 인접해 문화, 복지, 편익, 교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