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L당 0.9원↓·경유 4.3원↑
◆…서울 한 주유소 유가표지판 자료사진:연합뉴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1.13∼1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내린 1658.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10주 연속 하락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2원 하락한 1726.7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0.4원 하락한 1606.9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6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3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 제공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4.3원 오른 1888.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가격과 휘발유 가격 차는 230.1원 벌어졌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97.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866.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내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이번 주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달러 내린 배럴당 88.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달러 내린 배럴당 95.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3달러 내린 배럴당 131.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