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유재철사장)
LG전자가 24일 이사회를 열어 미래준비와 고객 경험 혁신에 맞춘 2023년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등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사업본부 중심의 속도감 있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정예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본부의 성장 및 기능별 육성을 지원하고 전사 차원의 미래준비를 주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 고객 경험 여정(CEJ, Customer Experience Journey)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 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 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게 된다.
산하에 CX 전략담당을 둬 전사 관점의 고객 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 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 고객연구소로 개칭해 CX 센터로 이관한다.
지난해 7월 신설돼 데이터 기반의 LG전자 팬덤(Fandom)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매/SCM 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 담당 기능을 이관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하고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와 DX(디지털전환)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H&A사업본부는 리빙 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 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 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한다.
HE사업본부는 HE 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신설해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 간 효율 및 시너지를 강화하며 VS 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 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한다.
BS 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 충전 사업 담당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54명(LG사이언스파크,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각 1명 포함)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전장사업부 은석현 VS 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김영락 인도 법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
□ 사장 승진 : 류재철 H&A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 은석현 VS 사업본부장,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LG사이언스파크 소속)
□ 전무 승진 : 황원용 상무(VS 북미법인장), 김진경 상무(CTO SIC센터장) 등 7명
□ 상무 승진 : 강성진(姜聖眞) CSO 사업기획 담당 외 39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