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7p(-0.14%) 내린 2437.86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66p(-0.63%) 내린 733.56에 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7p(-0.14%) 내린 2437.86에 마감했다. 장중 2449.66까지 올랐다가 2430선으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6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장 초반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미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SDI(0.69%)는 상승했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2.07%), LG화학(-0.96%), 현대차(-0.90%), NAVER(-1.60%), 기아(-0.7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이뤄졌다.
전기가스업종도 강세였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요금 인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위믹스가 업비트에서 상장폐지됐다는 소식 탓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66p(-0.63%) 내린 733.56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에코프로비엠(4.23%), 엘앤에프(0.38%), 천보(0.12%)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2%), HLB(-4.32%), 카카오게임즈(-3.71%), 에코프로(-0.69%), 펄어비스(-1.79%), 셀트리온제약(-2.06%)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1323.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