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핑크에이지 제공
핑크에이지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약 13일 동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에 나섰다. 오픈 이후 1시간 만에 실시간 랭킹 1위, 펀딩 기간 동안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핑크에이지는 "오픈 직전까지 사전 알림 신청은 1809명이었으며 펀딩 종료일 기준 펀딩 찜하기는 250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일본, 중국 등 해외 유통사와 브랜드사로부터 입점, 협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360도 앞머리 가발은 핑크에이지가 기존 앞머리 제품인 '수시뱅' 이후 선보인 8년 만의 앞머리 신제품이다. 약 1년의 연구 긑에 제품이 개발됐으며 자사몰 베스트 셀링 컬러 및 한국인의 헤어 컬러와 가장 유사한 4가지 색상(브라운, 내추럴, 블랙, 다크 브라운, 초코 브라운)으로 구성됐다.
스타일은 360도 시스루뱅, 360도 시스루뱅 라지, 360도 소프트 풀뱅 등 모두 3가지로 선보인다. 핑크에이지는 "앞머리 가발은 인모와 아주 흡사하며 인모보다 뛰어난 컬 지속력을 지닌 모스트사를 이용해 수제로 제작됐다"면서 "360도 면적 커버로 자연스럽게 표현 가능한 데다 원클립(One Clip), 투클립(Two Clip) 형태로 5초 내 쉽게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내년 1월 중 컬러와 미싱 가발제품을 추가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핑크에이지 관계자는 "360도 앞머리 가발은 자사몰의 '이런 가발 만들어 주세요' 게시판에서 고객이 제작 요청한 제품을 선택해 만들게 된 첫 번째 제품"이라면서 "이마 부분만이 아니라 이마, 사이드, 정수리, 뒷통수 등 360도 면적 커버 가능한 앞머리 가발이라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펀딩 첫 도전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사전 알림신청 약 1800명, 오픈 직후 펀딩 실시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많은 관심에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각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핑크에이지는 2003년 설립된 국내 패션 가발 브랜드로 가발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통가발, 반가발, 붙임머리, 포니테일, 앞머리 등 다양한 미싱·수제 가발을 개발해 유통·판매 중이며 홍대본점, 노원점, 강남점, 부평점, 답십리역점 등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 방문 시 구입 제품에 대한 컷팅, 스타일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