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시장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전문가 “코스닥 이전상장 지원 강화해야”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에 참석한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전문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거래소 제공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지분분산 등을 통한 유동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넥스는 초기 중소기업을 육성해 자금조달과 코스닥 이전상장을 지원하는 시장이다.
김해성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위원은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에서 ‘코넥스시장 가격발견기능’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2013년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신규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한 57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은 다소 미약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전상장 시점이 가까울수록 가격발견기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넥스시장에서 거래 유동성이 높았던 기업의 이전상장 후 주가흐름은 코스닥 직상장 기업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수는 지난해(7개사)보다 많은 12개사 이상으로 예상된다. 6일 현재 코넥스시장의 상장종목 수는 127개다.
이번 포럼은 거래소가 코넥스시장의 위상 정립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올해는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에 관한 주제 발표와 학계·IB·VC 등 전문가 그룹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신규상장 기업 수가 증가 반전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기본예탁금 폐지로 수요 측 제약은 사라진 만큼 주식분산 등 공급기반 확대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성장해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 IB·VC 등과 함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보다 체계적인 기업역량 제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전상장 컨설팅·자문 확대 및 설명회 정례화 등 이전상장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성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위원은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에서 ‘코넥스시장 가격발견기능’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2013년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신규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한 57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은 다소 미약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전상장 시점이 가까울수록 가격발견기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넥스시장에서 거래 유동성이 높았던 기업의 이전상장 후 주가흐름은 코스닥 직상장 기업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수는 지난해(7개사)보다 많은 12개사 이상으로 예상된다. 6일 현재 코넥스시장의 상장종목 수는 127개다.
이번 포럼은 거래소가 코넥스시장의 위상 정립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올해는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에 관한 주제 발표와 학계·IB·VC 등 전문가 그룹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신규상장 기업 수가 증가 반전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기본예탁금 폐지로 수요 측 제약은 사라진 만큼 주식분산 등 공급기반 확대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성장해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 IB·VC 등과 함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보다 체계적인 기업역량 제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전상장 컨설팅·자문 확대 및 설명회 정례화 등 이전상장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