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를 올리던 도중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의 성모 마리아 기념비를 찾아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 중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도문을 외우던 중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대목에서 눈물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뒤 목이 메어 약 3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이 격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윽고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눈시울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다.
교황의 옆에서 이를 지켜본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과 당시 스페인 광장에 모여 있던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정을 추스르고 기도를 마치려했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갈라져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대신해 성모 마리아께 다시 한 번 너무나 고통 받는 아이들, 노인들, 부모들, 젊은이들의 간청을 전달합니다"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이후 모든 공개 석상에서 우크라이나를 언급하며 러시아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다.
이날 스페인 광장의 성모 마리아 기념비를 찾은 이유는 '원죄 없이 잉태된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대중 예식을 진행하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의 성모 마리아 기념비를 찾아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 중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도문을 외우던 중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대목에서 눈물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뒤 목이 메어 약 3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이 격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윽고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눈시울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다.
교황의 옆에서 이를 지켜본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과 당시 스페인 광장에 모여 있던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정을 추스르고 기도를 마치려했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갈라져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대신해 성모 마리아께 다시 한 번 너무나 고통 받는 아이들, 노인들, 부모들, 젊은이들의 간청을 전달합니다"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이후 모든 공개 석상에서 우크라이나를 언급하며 러시아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다.
이날 스페인 광장의 성모 마리아 기념비를 찾은 이유는 '원죄 없이 잉태된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대중 예식을 진행하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