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든든, 대구 사무소 개소

법무법인 든든이 지난달 7일 대구 사무소를 개소하며 전국적인 법률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부산 본사를 서면으로 확장 이전한 데 이어 대구에 네 번째 직영 분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2020년 설립된 법무법인 든든은 형사, 민사, 이혼, 부동산, 가사, 노동, 도산 분야 전문 변호사로 구성됐으며 설립 2년여 만에 부산, 서울, 천안에 이어 대구 사무소 개소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사무장 등 법조 유사 직역자를 쓰지 않고 업계의 관행을 탈피한 고객 중심의 신속 맞춤형 변호사 직접 상담 방식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법인측 설명이다.

이형준 대표변호사는 "대구 경북 지역의 법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및 경북 지역에 특화된 든든만의 경쟁력 있는 법률 서비스를 밀접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구 사무소 개소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의뢰인이 더 가까운 곳에서 든든 변호사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전국 주요지역에 분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든든은 리걸테크(Legal Tech)에 기반한 법률 서비스의 대중화를 추진 중으로 사건 수임 이전 상담 단계에서부터 변호사가 모든 절차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원격 업무 지원, 영상회의 등 본사와 분사무소 간 협업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지역별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대구 및 경북지역의 수요에 발맞춰 고객 솔루션과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