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천연암반수와 우리 쌀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
전통주는 고전적 분위기를 연상시켜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그쳤지만 안동소주일품은 전통주로써의 옛스러움은 살리고 다양한 도수별 제품을 내놓아 전통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홈술족’과 ‘혼술족’이 주류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하면서 SNS를 통해 마셔본 주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바람이 일자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일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안동소주일품 관계자는 “순수 우리쌀 100%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 다양한 소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수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통방식의 제조방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제품에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품은 전통 발효주류의 제조방식인 대기의 압력과 동일한 압력인 상압증류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증류기의 압력을 대기압보다 낮추는 감압증류 방식을 사용해 탄내가 거의 나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또 냉동여과방식 등의 현대적인 공법을 접목하여 소비자들이 전통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주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17년 주류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일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통신 판매가 허용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소비자들이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출고금액 기준 주류판매는 2017년 9조2437억원에서 2020년 8조7995억원으로 4.8% 감소했으나 전통주 시장은 2017년 4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627억원 규모로 56.8% 증가했다.
전통 안동소주는 45도의 높은 도수의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안동소주일품의 경우 17%, 21%, 40% 등 다양한 도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유리병으로 된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 애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 모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동소주일품 관계자는 “최근 주류 변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전통주의 저도주 제품 활성화를 위해 17%, 21%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일품은 또 우리쌀을 가공한 제품으로써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1월 4일 열린 ‘2022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안동소주일품 21%’ 제품이 TOP10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소주 일품은 온라인 쇼핑몰 및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350ml 기준 17%(5500원), 21%(5800원), 40%(9600원) 그리고 500ml용량의 프리미엄 골드(40%, 2만8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