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23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가 꽃을 피우는 해’라며 이를 위해 한 걸음 더 진화된 고객 경험을 강조하며 “기존 사업의 차별화된 경험 제공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하면 U+3.0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확실하게 차별화된 빼어남이 있는 고객 경험이어야 한다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작은 차이가 빼어남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작은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상품·서비스에 영혼과 애착을 담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사장은 “우리가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할 때 고객이 인정하는 빼어남이 완성되고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통신의 디지털화와 루틴·구독 서비스 기반의 ‘이프스타일 플랫폼, 미디어 시청경험 기반의 놀이 플랫폼, 아이들나라 기반의 성장케어 플랫폼, SOHO·SME·모빌리티 등 B2B 사업의 플랫폼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영상을 통해 CEO가 신년사를 전하는 디지털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시무식 영상에서 총 34회에 걸쳐 ‘고객’을 언급, 고객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