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MZ세대 취향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 확대
남양유업의 고함량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가 지난 6월 첫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300만 봉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단백질 음료는 최근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일반 소비자층에서도 수요가 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후발주자로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데는 ‘맛’에 비결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맛이 없다는 소비자 평가가 강한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남양유업은 맛의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체육관을 방문해 꾸준한 관능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맛은 물론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 함유량,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 마케팅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테이크핏 맥스 마케팅 담당자는 "저당, 무지방* 설계된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 음료 제품 중 단백질 함유량이 21g/250ml으로 가장 높다(2022년 12월 기준, *식품의 영양성분 강조 표시 기준)" 면서 "이를 통해 균형 있는 단백질 성분과 1~2g의 작은 함유량 차이에 예민한 ‘운동러’ ‘다이어터’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에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100% 완전 단백질 콘셉트, 근육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mg을 맞춤 설계해 성분의 강점을 더했다.
‘운동에 진심’인 MZ세대에 맞춘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테이크핏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와 8월 ‘웨이브파크x테이크핏 1일 서핑 레슨’ 이벤트를 열었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현장에 제품을 노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남양유업은 내년에도 새로운 맛 출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과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