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 (사진 로이터)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친 부장은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공장시설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CDCP) 본부를 방문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친 부장은 무사 파키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 의장을 만난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프리카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되어야지, 주요국들의 격전지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디스아바바 공장시설과 ACDCP 본부 건물을 세우는 데 모두 중국 정부가 출자한 자금이 사용됐다.
중국은 지난 수십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의 최대교역국으로서 자리해왔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미국과 인기 경쟁에 나서는 중이다.
친 부장이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이유 역시 지난달 미국이 아프리카 49개국들을 회의에 초청한 사실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친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임을 얻는 이들 중 한 명이자 전직 주미중국대사를 지낸 인물로 지난달 외교부장직에 오르게 됐다.
지난 33년 동안 중국 외교부장들은 새해 첫 외교 순방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해왔다.
친 부장은 10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 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채무를 일부 면제해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2000년부터 중국 정부로부터 미화 137억 달러를 빌려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정 악화로 인해 2021년부터는 채무 구조 개선에 나서는 중이다.
친 부장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앙골라, 베냉, 가봉을 방문한다. 친 부장이 방문하는 국가들은 중국의 관심사가 반영된 지역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친 부장은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공장시설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CDCP) 본부를 방문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친 부장은 무사 파키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 의장을 만난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프리카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되어야지, 주요국들의 격전지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디스아바바 공장시설과 ACDCP 본부 건물을 세우는 데 모두 중국 정부가 출자한 자금이 사용됐다.
중국은 지난 수십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의 최대교역국으로서 자리해왔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미국과 인기 경쟁에 나서는 중이다.
친 부장이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이유 역시 지난달 미국이 아프리카 49개국들을 회의에 초청한 사실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친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임을 얻는 이들 중 한 명이자 전직 주미중국대사를 지낸 인물로 지난달 외교부장직에 오르게 됐다.
지난 33년 동안 중국 외교부장들은 새해 첫 외교 순방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해왔다.
친 부장은 10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 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채무를 일부 면제해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2000년부터 중국 정부로부터 미화 137억 달러를 빌려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정 악화로 인해 2021년부터는 채무 구조 개선에 나서는 중이다.
친 부장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앙골라, 베냉, 가봉을 방문한다. 친 부장이 방문하는 국가들은 중국의 관심사가 반영된 지역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