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정박한 우주선 소유즈 MS-22가 운석과 충돌하면서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로이터)
1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던 자국 우주선 소유즈 MS-22가 운석과 충돌해 일부 장치가 훼손됨에 따라 구조용 우주선을 다음 달 보낼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내달 20일 무인 자동운항 시스템을 적용한 구조용 우주선인 소유즈 MS-23을 ISS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용 우주선을 보내는 이유는 지난해 9월 소유즈 MS-22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한 우주인 3명을 귀환시키기 위해서다.
당시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국인 우주인 프랭크 루비오가 MS-22에 탑승했다.
하지만 지난달 MS-22에 운석이 충돌하면서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냉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MS-22를 타고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견디지 못하게 된다.
로스코스모스는 "현재 우주인 3명의 상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MS-23을 통해 이들을 지구로 귀환시킬 것이며, MS-22는 자체적으로 지구에 하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인 3명의 무사귀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미국이 우주 분야에선 협력을 유지 중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내달 20일 무인 자동운항 시스템을 적용한 구조용 우주선인 소유즈 MS-23을 ISS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용 우주선을 보내는 이유는 지난해 9월 소유즈 MS-22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한 우주인 3명을 귀환시키기 위해서다.
당시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국인 우주인 프랭크 루비오가 MS-22에 탑승했다.
하지만 지난달 MS-22에 운석이 충돌하면서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냉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MS-22를 타고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견디지 못하게 된다.
로스코스모스는 "현재 우주인 3명의 상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MS-23을 통해 이들을 지구로 귀환시킬 것이며, MS-22는 자체적으로 지구에 하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인 3명의 무사귀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미국이 우주 분야에선 협력을 유지 중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