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통해 민생경제 어려움 해서 차원의 선제적 지원
지원기간, 2022년 12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45일간 해당
연매출 5~30억원 중소 가맹점... 카드 결제대금 최대 5일 먼저 신속 지급
금융소비자 편의 위해 대출 만기·신용카드 결제·공과금 자동납부일 자동 연기
◆…［자료출처=금융위원회 제공］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결제성 자금 대출의 경우 0.3%포인트(p)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규자금으로 총 3조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1조2천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4%포인트(p)내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4조1천억원 규모의 보증(신규 7천억원+연장 3조4천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운용 중인 특례보증, 우대보증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이와 함께 40만개 중소 가맹점(연매출 5~30억원)에 대해 별도의 신청 없이 설 연휴 중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5일 먼저 신속히 지급한다.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2018년 10월부터 대금 지급주기 단축 시행 중이다.
◆…［자료출처=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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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만기·신용카드 결제·공과금 자동납부일 자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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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소비자의 금융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휴 이후(1월 25일)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회사(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의 대출 만기가 설 연휴인 21일~24일 중 도래하는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25일로 자동 연장되며,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연후 전인 20일에 조기상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조기상환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대금의 경우도 연체료 없이 25일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공과금 등 자동납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5일에 출금된다. 다만, 요금 청구기관과 납부고객간의 별도 약정이 있는 경우 다른 영업일에 출금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 주택연금·예금 지급일 도래... 연휴 직전(20일) 미리 지급 가능
주택연금의 경우 주택금융공사는 설 연휴 중 지급일이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연휴 직전인 20일에 미리 지급한다. 또한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25일에 설 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다만 상품에 따라 고객요청이 있는 경우 20일에도 지급이 가능하지만, 일부 조기지급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 D+2일 지급 주식매매금... 25일 이후로 지급 순연
설 연휴 중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23일~24일)이 있는 경우, 연휴 직후인 25일~26일로 지급이 순연된다. 예로 20일 주식매도 대금 수령일은 기존 24일에서 26일로 순연된다.
채권 등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일반채권·Repo), 금, 배출권을 설 연휴 직전인 20일에 매도한 경우,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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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금융거래 대비 이동·탄력점포 운영... 유의사항 사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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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환전과 송금 등 긴급한 금융거래에 대비해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설 연휴 중에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5개 이동점포(입·출금, 신권 교환 등)를,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12개 탄력점포(환전, 송금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입·출금 및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운영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소비자포털→금융서비스정보→탄력점포 검색 절차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하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 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안내 및 금융보안, 내부통제 강화
금융권은 휴무내용, 만기 변동 등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미리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 중 부동산 계약(매매 잔금거래, 전세금 등), 기업 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켜야 한다.
또 외화 송금, 국가 간 지급결제는 정상 처리가 곤란하므로,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을 조정해야 한다.
설 연휴 전후 펀드환매대금이나 보험금을 수령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상품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금융회사에 문의하거나 약관 등을 통해 지급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설 연휴 중 침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금융당국-금융보안원(통합보안관제센터)-금융회사간 신속 대응체계도 유지된다.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등 악성파일 유포와 ATM기기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금융회사는 내부통제 현황, 장애상황별 조치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금융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기로 했다. 영업점 CCTV·비상벨 작동상태 점검, 현금 등 보관·수송 관련 안전대책 확인과 자동화기기 현금부족 또는 장애발생시 대응수칙 마련 등 사전 조치를 통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