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마약을 유통하고 상습 투약한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등 1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9월부터 마약 관련 사건을 직접수사한 결과 현재까지 20명을 입건해 17명을 기소했고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17명 가운데 남양유업과 효성그룹, JB금융지주 등 재벌·중견기업 2~3세 6명, 전직 경찰청장의 자녀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 대마 재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구속 송치된 A 씨를 수사하던 중 A 씨를 통해 구매한 회사원 B 씨와 가수 안모씨, 대마를 사고 판 김모 씨 등이 구속기소됐다.
이후 11월 김 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를 기소했고 홍 씨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효성그룹 3세 조모씨와 JB금융지주사 전 회장의 사위 임모 씨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어 12월에는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가 대마 구입 및 흡연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고 흡연한 회사원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5명도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과거 대마범죄로 단속,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할 정도로 대마의 중독성과 의존성이 심각함을 확인했다"며 "최근 마약이 연령·계층·성별·지역을 불문하고 확산될뿐 아니라 마약 사용에 대한 죄의식도 약해지고 있어 다시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9월부터 마약 관련 사건을 직접수사한 결과 현재까지 20명을 입건해 17명을 기소했고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17명 가운데 남양유업과 효성그룹, JB금융지주 등 재벌·중견기업 2~3세 6명, 전직 경찰청장의 자녀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 대마 재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구속 송치된 A 씨를 수사하던 중 A 씨를 통해 구매한 회사원 B 씨와 가수 안모씨, 대마를 사고 판 김모 씨 등이 구속기소됐다.
이후 11월 김 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를 기소했고 홍 씨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효성그룹 3세 조모씨와 JB금융지주사 전 회장의 사위 임모 씨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어 12월에는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가 대마 구입 및 흡연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고 흡연한 회사원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5명도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과거 대마범죄로 단속,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할 정도로 대마의 중독성과 의존성이 심각함을 확인했다"며 "최근 마약이 연령·계층·성별·지역을 불문하고 확산될뿐 아니라 마약 사용에 대한 죄의식도 약해지고 있어 다시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