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로이터)
3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선에서 러시아가 대규모 복수극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연이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두달간 남동부 전선에서 양진영 간 교착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러시아군이 공세를 높여올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아직까지 특별한 공세 작전이 목격된 적은 없지만 러시아 측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오는 중이다.
친러성향 인물이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임시 수반을 맡고 있는 데니스 푸실린 또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광산 도시인 부흘레다르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푸실린의 보좌관 얀 가진은 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그룹이 지난 몇달간 러시아군의 주된 목표물 중 하나였던 바흐무트로 가는 길목을 일부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바그너그룹 또한 바흐무트의 북쪽 통로를 담당하는 블라호다트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규모 복수극을 간절하게 원하는 것 같다"며 "이미 복수극에 나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과 바그너그룹이 매일 같이 정규군을 보내고 있으며, 어떨 때는 바그너그룹의 용병이 더욱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부흘레다르는 바흐무트의 남쪽에 위치해 있어 러시아군이 남부 전선에서 물자를 조달하기 유리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군사 당국 또한 부흘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퇴각하게 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을 맞이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두달간 남동부 전선에서 양진영 간 교착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러시아군이 공세를 높여올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아직까지 특별한 공세 작전이 목격된 적은 없지만 러시아 측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오는 중이다.
친러성향 인물이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임시 수반을 맡고 있는 데니스 푸실린 또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광산 도시인 부흘레다르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푸실린의 보좌관 얀 가진은 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그룹이 지난 몇달간 러시아군의 주된 목표물 중 하나였던 바흐무트로 가는 길목을 일부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바그너그룹 또한 바흐무트의 북쪽 통로를 담당하는 블라호다트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규모 복수극을 간절하게 원하는 것 같다"며 "이미 복수극에 나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과 바그너그룹이 매일 같이 정규군을 보내고 있으며, 어떨 때는 바그너그룹의 용병이 더욱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부흘레다르는 바흐무트의 남쪽에 위치해 있어 러시아군이 남부 전선에서 물자를 조달하기 유리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군사 당국 또한 부흘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퇴각하게 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을 맞이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