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다음 강세장서 폴카닷·코스모스에 밀릴 수도

가상화폐 시장 대장으로 비트코인이 집중 조명되고 있지만, 다음 상승장에서는 2개의 알트코인 상승이 비트코인을 압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221만 명을 가진 가상화폐 관련 유명 유튜브 계정 코인 뷰로(Coin Bureau) 운영자 가이 터너는 향후 가상화폐 강세장에서 폴카닷(DOT)과 코스모스(ATOM)이 비트코인을 훨씬 능가하는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의 보고서를 인용, 이들 토큰이 다음 상승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은 솔라나(SOL),폴리곤(MATIC),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보다 훨씬 적은 자금을 들이고도 개발자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가 많은 가상화폐 프로젝트는 약세장의 영향을 훨씬 적게 받으며 여기에 폴리곤, 솔라나, 니어 프로토콜과 함께 앱토스(Aptos)와 같은 잠재적인 미래 블루 칩 프로젝트도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의 예외도 있는 바 바로 폴카닷과 코스모스가 그것으로 상당히 적은 투자금으로도 개발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프로젝트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코인이 가장 헌신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전 가상화폐 활황기에 DOT와 ATOM이 빛을 내지 못했던 것도 다음 활황기에는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일렉트릭 캐피털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폴카닷, 코스모스, 폴리곤의 개발자 수는 2018년 가상화폐 침체기 200여 명에서 현재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났고 앱토스 같은 블록제인은 지난해에만 50% 이상, 니어 프로토콜은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터너는 규제 리스크와 가상화폐 시장의 추가 하락이 프로젝트에 개발자를 붙잡아놓을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문제는 현재 약세장의 바닥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