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 대전 둔산동 '그랑 르피에드' 공급예정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대전 둔산동에서 '그랑 르피에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르피에드는 강남 고급 오피스텔 르피에드 문정, 서초 등으로 공급된 고급 주거상품 전용 브랜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번 단지는 둔산권역 최고 높이(47층)에 전용면적 119·169㎡ 중대형 타입, 5개동, 전체 832실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서 한밭초, 서원초, 문정중, 충남고 등이 학군을 구성하며 둔산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을지대병원, 샘머리공원, 한밭수목원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수영장, 스파와 더불어 골프장과 헬스장, 스카이 라운지 등을 갖춘 약 3600㎡ 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함께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동은 전문직, 고위 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이 다수 거주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한 지역"이라면서 "반면 최근 15년 동안 50가구 이상의 제대로 된 주택 공급이 없었으며 재건축도 최소 10년 이상의 긴 기간이 소요되고 사업성과 이해관계에 따른 변수가 많아 당장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급 주거상품이라고 하면 타워팰리스와 롯데 시그니엘이 연상되듯이 둔산동 그랑 르피에드를 지역에서 전에 없던 독보적 상품성으로 공급해 전국에서 각인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