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매출 5조6천억, 영업이익 6천억원, 275%, 616% 성장
2023년,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 49%의 높은 성장세 전망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전경.
에코프로는 연결기준 2022년 매출 5조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75%, 616% 증가해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핵심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2016년 물적분할한 회사로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 등을 양산하고 있는 세계 양극제시장 선도기업이다.
에코프로의 2022년 분기매출을 보면 1분기 6807억원, 2분기 1조원 달성했고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4분기에 2조961억원으로 전년동기 5230억원 대비 30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7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8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지만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
에코프로그룹의 핵심은 매출액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이다.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 내의 CAM5N(연3만ton)공장이 2023년 1분기 중 풀가동 계획에 있으며, CAM7(연5.4만ton)공장은 지난해 10월에 완공했고 올해부터 본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현재 18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할수 있게 되면서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중단기 전방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양극재의 신규 시설 투자 확대도 지속할 예정이다.
국내 CAM8(JV, 연3.6만ton), CAM9(연5.4만ton)를 비롯한 유럽, 북미 등 해외공장 건설 등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해 2027년에는 71만톤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전지재료사업에서 매출액 29조의 목표를 지난해 12월 1일 Eco-friendly day에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