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위메이드 그룹주 주가가 이날 오후 25% 이상 상승하며 전체 게임주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위메이드 그룹주 주가가 이날 오후 25% 이상 상승하며 전체 게임주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상한가(1만7810원)를 기록했으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도 25% 이상 뛰었다.
이날 급등세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WEMIX) 코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상화폐 '엑스플라(XPLA)'를 발행하여 사업을 운영 중인 컴투스홀딩스도 이날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소형 게임사가 대형 게임사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티쓰리, 밸로프, 네오위즈홀딩스 등 중소 게임업체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이어 넷마블 6%, 엔씨소프트 2%, 크래프톤 4%, 카카오게임즈 5%, 펄어비스 4%, 더블유게임즈 2% 등 대형게임업체도 오름세를 보였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미르M 글로벌을 포함한 신작 출시 효과로 2023년 연간 매출은 704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신작 라인업 확대로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