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거래대금 상위 기록... 챗GPT 시대 대표 수혜주
미래나노텍 13% 급등... 자회사 리튬 사업이 호재로 작용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테마로 묶이며 신고가 경신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7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합계가 17조1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은 8조3105억원, 코스닥시장이 8조79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셀바스AI ▲미래나노텍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포스코케미칼 ▲에스엠 등이다.
최근 챗GPT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했다.
셀바스AI는 이날 오전 한때 약 18%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돌파했지만 오후 들어 소폭 하락해 약 15% 상승한 1만9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및 리튬 관련주로 꼽히는 미래나노텍도 거래대금 상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는 약 13% 상승한 2만2100원을 기록했다.
미래나노텍은 2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및 필수소재인 수산화리튬 제조사 미래첨단소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대형 2차전지 업체에 수산화리튬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포스코홀딩스가 거래대금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철강주인 데다가 특히 호주 광물 개발 업체와 손잡고 미국 내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전 한때 3%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 약간 하락해 약 1% 오른 3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 코스닥 상장 첫날인 화인써키트는 주가가 29.81%(4650원) 상승하며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