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382만4천 대로 세계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지키며 지난 2013년 이후 총 누적 출하량도 1,5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LG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 60% 수준으로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출하량은 2021년 대비 12%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출시한 97인치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가정에도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40인치 출하량도 직전년도 대비 약 33% 늘었다. 2020년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대형 TV를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게이밍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난해에는 세계 최소 42형 올레드 에보(evo)를 앞세워 중형급 TV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은 결과다.
금액 기준 점유율도 16.7%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TV 매출 중 최상위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를 웃돌았다. 지난해 OLED와 LCD를 포함한 TV 출하량은 2,375만7300 대에 달했다.다.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325만6700대로 2021년 대비 약 5% 줄었다. LCD TV 출하량도 5%가량 줄어들며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올레드 TV 출하량은 650만 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옴디아는 올레드 TV 시장 규모가 14% 늘어난 741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500달러(약 19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 중 올레드 비중은 49.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