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제1회 한세 아티스트’에 최승윤 작가 선정

‘한세 아티스트’는 독창성‧지속가능성‧K-Art의 글로벌화를 고려해 최고의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세실업은 매년 한세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을 매입·소장해 한세그룹과의 콜라보 행사 및 상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1회 한세 아티스트’로 선정된 최승윤 작가는 2017년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상 서양화부문을 수상한 신진 작가다. 선정 작 ‘변화와 번영의 법칙’은 최승윤 작가의 ‘강하고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고민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선정 작은 트렌디하고 열정적인 무드의 한세실업을 표현했으며 그리스 신화 속 뮤즈여신 중 하나인 클레이오의 이름을 따 한세실업의 40년 역사와 명성을 나타냈다.

한세 아티스트 심사위원으로는 미술평론가 안현정 큐레이터, 한국 추상미술의 하태임 작가, 인천대 우종택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현정 평론가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세실업의 비전, 글로벌 구성원의 다양한 에너지를 표현한 최승윤 작가를 첫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며 “작품 ‘변화와 번영의 법칙’과 한세 40년의 역사가 균형을 바탕으로 한 기업정신과 잘 어우러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태임 작가는 “최승윤 작가는 한국인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젊은 에너지를 색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영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우종택 교수는 “약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붓질로 동‧서 미술의 조화를 화폭 안에서 심도 있게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최승윤 작가는 “40대에 접어들며 세계 미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때 같은 목표와 세월을 지닌 한세실업의 제1회 아티스트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넓은 세상을 향해 팽창하기 위해선 흩어지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 단단한 내실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세계로’ 변화를 주도하며 뻗어가고자 하는 한세의 40주년 정신은 나의 작품 철학과 잘 어우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