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단위 주거 구독 플랫폼 서비스
3D룸투어 기술 도입, 코리빙 하우스 내부도 확인 가능
◆…독립생활 로고. 사진=고수플러스 제공
주거 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대표 박영은)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4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부담 없이 월 단위로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을 쉽게 찾고, 비대면 계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최근 어니스트벤처스와 코맥스벤처러스, 공명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잠재 성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생활 이용증가 배경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거 시장에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과 앱에서 제공하는 3D룸투어로 예비 입실자들은 공용주방 및 건물의 동선, 방 내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편의성, 비대면으로 계약과 결제기능 등이 주 소비층인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어서다.
독립생활 앱으로 주거를 구독하는 사용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대로 1위(50%)를 차지했다. 30대가 23%로 2위, 40대가 15%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58.3%로 20대 남성보다 1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생활 박영은 대표는 "MZ세대의 주거공간 선택 니즈에 맞추어 코리빙하우스 운영자가 입실자를 응대하지 않더라도 독립생활 앱의 3D룸투어로 방 내부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서 임대인과 임차인의 편의성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앱에서 계약과 결제를 마치고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 시간과 인력이 절약되고, 지역적으로 고객을 모집하던 과거에 비해 전국 수요층을 대상으로 임차인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이 빠른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생활은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할 수 있으며 입실자는 첫 결제 할인과 결제하는 입실료의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