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상승, 한일 강제징용 배상안 여진
MZ세대서 긍정평가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조사 결과.[사진=리얼미터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0% 중반대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5주 만에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1%p 하락한 36.8%(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15.3%),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p오른 60.4%(잘 못하는 편 7.4%, 매우 잘 못함 53.0%)로 나타났다.
2주 연속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한 셈이다.
3월 1주차 조사에서 42.9%를 기록했던 긍정평가는 직전 주(3월 2주차) 조사에서 38.9%로 떨어진 바 있으며 반면 부정평가는 3월 1주차 조사에서 53.2%였으나 직전 주(3월 2주차)때 58.9%로 상승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더 올라 5주 만에 다시 60%대로 기록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37.4%(0.2%포인트↓), 인천·경기 34.0%(4.0%포인트↓), 대구·경북 51.1%(1.9%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0.7%(3.1%포인트↓), 대전·세종·충청 41.1%(0.3%포인트↑), 강원 50.2%(0.1%포인트↑), 광주·전라 16.6%(1.2%포인트↓), 제주 29.4%(1.4%포인트↑)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 30.8%(3.1%포인트↑), 30대 25.4%(4.0%포인트↓), 40대 27.3%(1.6%포인트↑), 50대 33.8%(2.9%포인트↓), 60대 49.4%(5.3%포인트↓), 70세 이상 57.7%(5.8%포인트↓)였다.
성향별 지지율은 보수층 63.3%(2.2%포인트↓), 중도층 34.7%(2.2%포인트↓), 진보층 16.3%(1.7%포인트↑)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요 이슈는 한일 강제노역 배상안 여진과 '주 69시간 (근로시간제) 논란' 등이 포인트"라며 "긍정평가의 큰 폭 하락 속에서도 20대에서 미세하게나마 반등했는데 '주 69시간' 논란에 MZ세대 목소리를 듣겠다며 소통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0.2%p 내린 3.7%, 무당층 비율은 1.2%p 상승한 11.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무작위생성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1%p 하락한 36.8%(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15.3%),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p오른 60.4%(잘 못하는 편 7.4%, 매우 잘 못함 53.0%)로 나타났다.
2주 연속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한 셈이다.
3월 1주차 조사에서 42.9%를 기록했던 긍정평가는 직전 주(3월 2주차) 조사에서 38.9%로 떨어진 바 있으며 반면 부정평가는 3월 1주차 조사에서 53.2%였으나 직전 주(3월 2주차)때 58.9%로 상승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더 올라 5주 만에 다시 60%대로 기록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37.4%(0.2%포인트↓), 인천·경기 34.0%(4.0%포인트↓), 대구·경북 51.1%(1.9%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0.7%(3.1%포인트↓), 대전·세종·충청 41.1%(0.3%포인트↑), 강원 50.2%(0.1%포인트↑), 광주·전라 16.6%(1.2%포인트↓), 제주 29.4%(1.4%포인트↑)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 30.8%(3.1%포인트↑), 30대 25.4%(4.0%포인트↓), 40대 27.3%(1.6%포인트↑), 50대 33.8%(2.9%포인트↓), 60대 49.4%(5.3%포인트↓), 70세 이상 57.7%(5.8%포인트↓)였다.
성향별 지지율은 보수층 63.3%(2.2%포인트↓), 중도층 34.7%(2.2%포인트↓), 진보층 16.3%(1.7%포인트↑)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요 이슈는 한일 강제노역 배상안 여진과 '주 69시간 (근로시간제) 논란' 등이 포인트"라며 "긍정평가의 큰 폭 하락 속에서도 20대에서 미세하게나마 반등했는데 '주 69시간' 논란에 MZ세대 목소리를 듣겠다며 소통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캡쳐]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5%p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3.8%p 오른 46.4%로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9.4%p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0.2%p 내린 3.7%, 무당층 비율은 1.2%p 상승한 11.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무작위생성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