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그래픽 로이터)
23일 중국 군사 당국은 남중국해 안에 위치한 파라셀 제도 인근 해역에 미국 구축함이 불법 진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유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 밀리우스호가 중국 측의 승인 없이 영해에 불법적으로 진입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PLA 전투사령부 남구 대변인 톈쥔리는 "남중국해에서 국가주권과 안보,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미 해군은 이는 일반적인 훈련에 불과했다며 중국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중이다.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을 내고 "밀리우스호는 남중국해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항해의 자유 등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지난 몇년간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남중국해는 연간 물동량이 3조4천억달러에 이르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이에 미국은 항해의 자유를 주장하며 해당 지역에서 정기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파라셀 제도는 중국이 베트남과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베트남은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샤·베트남명 호앙사 군도)가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해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남중국해의 90% 가량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역내 이웃 국가들의 불만을 사는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유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 밀리우스호가 중국 측의 승인 없이 영해에 불법적으로 진입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PLA 전투사령부 남구 대변인 톈쥔리는 "남중국해에서 국가주권과 안보,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미 해군은 이는 일반적인 훈련에 불과했다며 중국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중이다.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을 내고 "밀리우스호는 남중국해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항해의 자유 등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지난 몇년간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남중국해는 연간 물동량이 3조4천억달러에 이르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이에 미국은 항해의 자유를 주장하며 해당 지역에서 정기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파라셀 제도는 중국이 베트남과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베트남은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샤·베트남명 호앙사 군도)가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해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남중국해의 90% 가량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역내 이웃 국가들의 불만을 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