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한 언론은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만났을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오보"라고 일축했다.
지난 29일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방일 중이던 윤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의 접견에 동석한 누카가 후키시로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한국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와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시행해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해 "문재인 전 정권은 이해하는 것을 피해 온 것 같다"고 지적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프로세스를 통해 한국 정부가 실태를 알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는 좀 더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오보"라고 반박했다.
30일 MBC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오보"라고 일축하고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일 간 정서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과학적 조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방일 중이던 윤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의 접견에 동석한 누카가 후키시로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한국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와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시행해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해 "문재인 전 정권은 이해하는 것을 피해 온 것 같다"고 지적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프로세스를 통해 한국 정부가 실태를 알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는 좀 더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오보"라고 반박했다.
30일 MBC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오보"라고 일축하고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일 간 정서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과학적 조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