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해고통보 이뤄질 예정…규모는 불분명
◆…맥도날드 로고 <사진 로이터>
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는 지난주 미국 직원과 일부 해외 직원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해고 통보가 이번주 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해고될 직원의 수는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 1월 맥도날드는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 인력을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부 이메일은 "이번주 3일 조직 전체에 역할 및 직원 조정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전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공급업체 및 기타 외부 업체와의 모든 대면 회의를 취소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70%이상이 미국 외 국가에서 고용돼 있다.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업계 전반의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디즈니는 직원 약 7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고 아마존은 지난 달 1만8000명에 이어 90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