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세금우대저축 혜택축소 방침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 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특히 소수 공제자 추가 공제 폐지 방침에 대해 "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차관은 "자녀를 가지고 싶은데도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의 경우 공감하지만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자녀수가 적다고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금우대저축 혜택 축소에 대해 박 차관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과거처럼 저축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소비수요가 부족해서 경제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 아닌 만큼 저축 장려를 위한 혜택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완전히 폐지한 것이 아니라 점차 줄여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저축에 대한 혜택 부여는 점차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