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강력한 각성제…사망에 이르기까지
마약범죄 연소화 현상 심각
SNS 주문하면 배달음식 처럼 금방 와
저렴하고 질 안 좋은 동남아산 많이 들어와
◆…김희준 변호사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출신인 김희준 변호사는 "필로폰 1회 투약만으로도 중독에 빠질 수 있다"며 "굉장히 위험한 약물"이라고 경고했다.
김 변호사는 1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기본적으로 정맥주사 방법이 아니더라도 음료라든가 물이라든가 술 같은 데 타서 먹어도 효과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로폰 같은 경우는 강력한 각성제인데 1회 투약만으로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는 중독에 빠질 수가 있다"며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약물"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독이 되게 되면 필로폰 같은 경우는 강력한 각성제기 때문에 그 약이 들어가서 효과가 있을 때는 뇌 속에 있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을 자극을 해서 쾌감을 느끼도록 해 준다"며 "즐기도록 해 주는데 그 약효가 떨어지면 급격한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울감에 빠지고 아무것도 즐거운 게 없어지고 그래서 다시 그 약물, 필로폰을 찾게 되는데 그게 똑같은 양이 들어가서는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양을 점차 증가시켜나간다"며 "그러다 보면 더 깊은 중독에 빠지고 계속 증가시켜나가다 보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변호사는 "지금 가장 심각한 양상은 마약범죄의 연소화 현상이 굉장히 또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마약범죄의 주된 연령층이 40대였는데 재작년부터는 20대로 내려왔고 10대 마약사범의 변화 추이를 보면 지난 5년간 4배가 증가를 했으며 근 10년으로 넓혀보면 12배가 증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층이 연소화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마약거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전에는 사실 서로 믿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대면거래가 주된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굳이 만나서 거래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게 SNS라든가 인터넷의 발달 때문에 그렇다"라며 "요즘은 대부분의 마약거래를 텔레그램 마약방이라든가 다크웹이나 딥웹 같은 그런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문화에 익숙한 세대는 나이 든 기성세대보다는 아무래도 어린 청소년이라든가 젊은 층이 더 유리하다"고 전했다.
특히 "텔레그램 마약방 같은 데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금방 배달이 온다"며 "마치 음식 배달을 하듯이. 일종의 던지기 수법을 많이 활용을 하는데 마약을 주문을 하면 그걸 특정한 장소에 숨겨두고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품질은 굉장히 안 좋은데 품질이 안 좋은 대신에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면서 "그런데 품질이 안 좋으면 뭐가 문제냐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크다"며 "순도가 높냐 낮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요즘 질이 안 좋은 동남아산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그것도 굉장히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1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기본적으로 정맥주사 방법이 아니더라도 음료라든가 물이라든가 술 같은 데 타서 먹어도 효과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로폰 같은 경우는 강력한 각성제인데 1회 투약만으로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는 중독에 빠질 수가 있다"며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약물"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독이 되게 되면 필로폰 같은 경우는 강력한 각성제기 때문에 그 약이 들어가서 효과가 있을 때는 뇌 속에 있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을 자극을 해서 쾌감을 느끼도록 해 준다"며 "즐기도록 해 주는데 그 약효가 떨어지면 급격한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울감에 빠지고 아무것도 즐거운 게 없어지고 그래서 다시 그 약물, 필로폰을 찾게 되는데 그게 똑같은 양이 들어가서는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양을 점차 증가시켜나간다"며 "그러다 보면 더 깊은 중독에 빠지고 계속 증가시켜나가다 보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변호사는 "지금 가장 심각한 양상은 마약범죄의 연소화 현상이 굉장히 또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마약범죄의 주된 연령층이 40대였는데 재작년부터는 20대로 내려왔고 10대 마약사범의 변화 추이를 보면 지난 5년간 4배가 증가를 했으며 근 10년으로 넓혀보면 12배가 증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층이 연소화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마약거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전에는 사실 서로 믿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대면거래가 주된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굳이 만나서 거래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게 SNS라든가 인터넷의 발달 때문에 그렇다"라며 "요즘은 대부분의 마약거래를 텔레그램 마약방이라든가 다크웹이나 딥웹 같은 그런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문화에 익숙한 세대는 나이 든 기성세대보다는 아무래도 어린 청소년이라든가 젊은 층이 더 유리하다"고 전했다.
특히 "텔레그램 마약방 같은 데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금방 배달이 온다"며 "마치 음식 배달을 하듯이. 일종의 던지기 수법을 많이 활용을 하는데 마약을 주문을 하면 그걸 특정한 장소에 숨겨두고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품질은 굉장히 안 좋은데 품질이 안 좋은 대신에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면서 "그런데 품질이 안 좋으면 뭐가 문제냐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크다"며 "순도가 높냐 낮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요즘 질이 안 좋은 동남아산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그것도 굉장히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