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저소득층 아동 대상 자기주도학습 챌린지

LG유플러스와 우정사업본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을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12주 챌린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LG유플러스는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하며 첫 12주간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학습 및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 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과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 별 미션과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은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600여 권 이상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 아동들은 참가 기간 하루 2권씩 읽는 미션을 통해 독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중독 등 초등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교사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방법 토론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국방부와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하반기 군 자녀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우정사업본부와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으로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2022년 하반기에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 챌린지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출석률은 85%에 달했으며 수업을 진행한 교사 85%가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형성됐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