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교육과정에서 독도를 포함한 영토교육 강화해야”
“일본의 왜곡된 영토교육, 미래세대로 이어질 갈등의 씨앗”
◆…지난 3월 25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을 규탄하는 복장을 한 채 걷고 있다. [사진 = 곽명곤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초등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키고 자국 외교청서에 해당 주장을 기술한 상황에 대해서, 전국지리교사모임이 거세게 반발하며 한국 정부의 영토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전국지리교사모임은 13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독도를 포함한 영토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2024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쓰일 교과서에 대한 검정 심사를 통과시켰다. 개정된 일본의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더욱 강화됐다.
지리교사모임은 이어 "일본은 주변국에 대한 영토확장 야욕을 교육뿐만 아니라 군사, 헌법에까지 키우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초·중·고 교육과정 자체에 영토교육을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실효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된 주장은 양국 미래세대로 이어질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라며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초등학교 교과서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우리 영토에 대한 정확한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국토를 지켜야 한다"며 "다만 이 교육이 일본에 대한 반감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대화·소통의 자세도 함께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고 기술한 일본 외교청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항의가 있었다"며 "해당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했다"고 밝혔다.
전국지리교사모임은 13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독도를 포함한 영토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2024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쓰일 교과서에 대한 검정 심사를 통과시켰다. 개정된 일본의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더욱 강화됐다.
지리교사모임은 이어 "일본은 주변국에 대한 영토확장 야욕을 교육뿐만 아니라 군사, 헌법에까지 키우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초·중·고 교육과정 자체에 영토교육을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실효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된 주장은 양국 미래세대로 이어질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라며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초등학교 교과서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우리 영토에 대한 정확한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국토를 지켜야 한다"며 "다만 이 교육이 일본에 대한 반감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대화·소통의 자세도 함께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고 기술한 일본 외교청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항의가 있었다"며 "해당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