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세무서(서장 이명희)에 따르면 전주시 효자동 서곡지구에 신축될 신청사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안 당선작을 확정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주서는 지난 23일 현상공모에 응모한 3개 업체 작품 가운데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전주 소재 종합건축사사무소 S업체가 출품한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전주서 관계자는 "설계 공모 당선작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전주세무서의 기능과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건물로써 개방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며 "신청사가 완공되면 납세자들에게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세무서 신청사는 90억여원의 건축비를 들여 서곡지구내 3000여평 부지에 건물 연면적13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세무서는 하루 450여명에 이르는 내방객과 좁은 주차시설, 늘어나고 있는 세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신청사 신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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