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최근 은행권 문제는 2008년 국제 금융 위기를 촉발했던 점과 달라”
내년 은행 파산으로 예금 손실 보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라 강조
◆…워런 버핏(사진=로이터)
미국 은행권과 예금 안전성에 대해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파산하는 은행이 더 나올 수 있으나 최근 은행권 문제는 2008년 국제 금융 위기를 촉발했던 점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미국 은행에 둔 자금을 잃을 것이란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이에 대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산한 은행들이 자산과 부채를 오랜 기간 잘못 관리했으며 이는 때때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은행 고위 간부들이 주주 손해를 야기하는 실수를 저지른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은행 파산으로 예금 손실을 보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란 데 100만달러를 건다"면서 "반대의 경우에 돈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지는 사람이 20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버핏은 최근 지분을 축소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에 대해 여전히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비야디를 특출한 기업으로 TSMC를 엄청난 기업이라 평가하면서 최근 BYD 지분을 축소했으나 서둘러 추가 매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BYD 보유지분을 11.13%에서 10.9%로 줄였다.
버핏은 개별 회사의 통제권 밖에 있는 사안인 양안 간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 때문에 TSMC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파산하는 은행이 더 나올 수 있으나 최근 은행권 문제는 2008년 국제 금융 위기를 촉발했던 점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미국 은행에 둔 자금을 잃을 것이란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이에 대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산한 은행들이 자산과 부채를 오랜 기간 잘못 관리했으며 이는 때때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은행 고위 간부들이 주주 손해를 야기하는 실수를 저지른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은행 파산으로 예금 손실을 보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란 데 100만달러를 건다"면서 "반대의 경우에 돈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지는 사람이 20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버핏은 최근 지분을 축소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에 대해 여전히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비야디를 특출한 기업으로 TSMC를 엄청난 기업이라 평가하면서 최근 BYD 지분을 축소했으나 서둘러 추가 매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BYD 보유지분을 11.13%에서 10.9%로 줄였다.
버핏은 개별 회사의 통제권 밖에 있는 사안인 양안 간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 때문에 TSMC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