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판매가격(휘발유)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16~4.20)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8.7원 상승한 리터당 1659.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9원 오른 리터당 1744.0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2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상승한 163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3.6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69.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62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3.04.21 21시 기준 *랜덤 표출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2.0원 오른 리터당 1546.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58.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11.8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1.7달러 하락한 배럴당 84.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6달러 내린 배럴당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하락한 배럴당 97.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선 유지 조치, 감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4월 석유 수출 증가 예상, 주요국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고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