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와 원내대표는 결 달라
공천, 당을 끌어가는 것은 당대표
국회를 끌어가는 것은 원내대표
협치 시작할 수 있는 기회 놓쳐 아쉬워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후에 여야 원내대표단를 만나겠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대표부터 만나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로 귀한 초청장을 쓰레기통에다가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는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행정부로 봐서는 외국에는 당대표라고 하는 존재가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다 a parliamentary leader라고 해서 의회의 지도자들이다"라며 "국회를 끌어가는 것은 원내대표단이기 때문에 이번에 윤재옥 원내대표도 새로 됐고 또 박광온 원내대표도 새로 됐기 때문에 얼마나 좋은 기회겠느냐"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협조도 잘하고 요청도 잘하고 또 축하도 드리고. 그러면서 방미 결과도 설명하고 그러면 참 좋은 기회였는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정말로 귀한 초청장을 쓰레기통에다가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는가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패널 진중권 작가가 '박광온 원내대표로서는 받을 수가 없지 않느냐. 이걸 받아버리면 대표 패싱이라는 이야기가 나와버리니까'라고 하자 이 의원은 "원내대표와 대표가 결이 다른 걸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공천, 당을 끌어가는 것. 이것은 대표가 맡고 국회를 끌어가는 것은 원내대표가 맡기 때문에 역할 분담 차원에서 우선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서로 대통령과 만나서 소통을 해서 그걸 빌미로 해서 대표도 좀 초청해 주십시오, 이렇게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하여튼 좀 협치를 시작할 수 있는, 시도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행정부로 봐서는 외국에는 당대표라고 하는 존재가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다 a parliamentary leader라고 해서 의회의 지도자들이다"라며 "국회를 끌어가는 것은 원내대표단이기 때문에 이번에 윤재옥 원내대표도 새로 됐고 또 박광온 원내대표도 새로 됐기 때문에 얼마나 좋은 기회겠느냐"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협조도 잘하고 요청도 잘하고 또 축하도 드리고. 그러면서 방미 결과도 설명하고 그러면 참 좋은 기회였는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정말로 귀한 초청장을 쓰레기통에다가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는가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패널 진중권 작가가 '박광온 원내대표로서는 받을 수가 없지 않느냐. 이걸 받아버리면 대표 패싱이라는 이야기가 나와버리니까'라고 하자 이 의원은 "원내대표와 대표가 결이 다른 걸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공천, 당을 끌어가는 것. 이것은 대표가 맡고 국회를 끌어가는 것은 원내대표가 맡기 때문에 역할 분담 차원에서 우선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서로 대통령과 만나서 소통을 해서 그걸 빌미로 해서 대표도 좀 초청해 주십시오, 이렇게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하여튼 좀 협치를 시작할 수 있는, 시도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