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자리는 벅찬 곳…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중”
조원진 “이용호 최고위원, 여당 탕평책으로 괜찮아 보여”
국민의힘, 다음달 9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밝혀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이용호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 이후 자신이 차기 최고위원으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손 들고 나설 생각은 없다"면서도 "벅찬 자리인 만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이용호 "최고위원 벅찬 자리… 조심스러운 입장"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인한 여당 최고위원 공석 사태에서 자신이 차기 최고위원 하마평에 오른 상황에 대해 "굉장히 벅찬 자리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차기 여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이 난국에 처해 있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손들고 나설 생각은 없다"면서도 "최고위원직을 감당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태영호 후임자 설'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언론이 이 사람, 저 사람을 거론하는 것인데 그중 하나가 나"라고 지적하면서 "제가 보기에는 당내에 나 말고도 최고위원 빈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조원진 "이용호, 與 지역 안배 차원에서 바람직"
한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5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차기 여당 최고위원직에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이용호 의원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극민의힘이 진행할 태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차기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전당대회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짚으며 "김기현 당대표의 입김이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자신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언급한 '연포탕(연대ᆞ포용ᆞ탕평)'에서 탕평을 위한 인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현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그러한 깜짝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한 이용호 의원의 최고위원 선출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준비 착수
한편 국민의힘은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김기현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첫 보궐선거 회의를 진행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원으로 임명된 배현진 의원은 보궐선거 1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일은 6월 9일로 확정했다"면서 "방식은 전국위를 열여 오던 ARS와 결합한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오른소리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선거일 진행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 이용호 "최고위원 벅찬 자리… 조심스러운 입장"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인한 여당 최고위원 공석 사태에서 자신이 차기 최고위원 하마평에 오른 상황에 대해 "굉장히 벅찬 자리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차기 여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이 난국에 처해 있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손들고 나설 생각은 없다"면서도 "최고위원직을 감당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태영호 후임자 설'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언론이 이 사람, 저 사람을 거론하는 것인데 그중 하나가 나"라고 지적하면서 "제가 보기에는 당내에 나 말고도 최고위원 빈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조원진 "이용호, 與 지역 안배 차원에서 바람직"
한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5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차기 여당 최고위원직에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이용호 의원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극민의힘이 진행할 태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차기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전당대회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짚으며 "김기현 당대표의 입김이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자신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언급한 '연포탕(연대ᆞ포용ᆞ탕평)'에서 탕평을 위한 인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현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그러한 깜짝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한 이용호 의원의 최고위원 선출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준비 착수
한편 국민의힘은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김기현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첫 보궐선거 회의를 진행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원으로 임명된 배현진 의원은 보궐선거 1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일은 6월 9일로 확정했다"면서 "방식은 전국위를 열여 오던 ARS와 결합한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오른소리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선거일 진행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