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 대표(왼쪽부터),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최우진 한국 총괄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영국 정부가 설립한 녹색투자은행을 전신으로 하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해상풍력 사업 투자, 개발, 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로 전 세계에서 약 30GW(기가와트) 이상의 사업을 개발 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에서 개발 중인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 외에도 다수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코리오는 사업개발부터 투자와 사업관리를, 대우건설은 사업개발에 대한 지원·투자와 EPC(설계·구매·시공)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회사는 국내외 다양한 발전사업 건설공사와 포천민자발전사업(IPP)을 수행하며 개발사업과 EPC 사업수행 역량을 고루 갖췄고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발전·해상공사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