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시 24분 정각 발사 목표
6시간 전인 12시 24분 발사 운영 절차 시작
18시 14분부터 발사 자동 운영 모드로 전환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사진은 전날 발사대에 고정돼 있는 기립된 누리호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5일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전날 컴퓨터간 통신 이상으로 무산됐던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오늘 오후 6시 24분에 재시도 하기로 결정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누리호 발사 과정 발사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의 이상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차관은 "어제 오후 3시경 지상 헬륨 공급 시스템 이상으로 헬륨의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가 구동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문제 발생 직후 항우연 연구진들은 이상 상황에 대한 원인 규명에 즉시 착수했다"며 "연구진들은 밤사이 해압 라인 밸브 구동에 관여하는 제어기에 탑재된 프로그램에 대해 시험과 점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점검 과정 중 발사대의 헬륨 저장 탱크와 지상 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 즉 PLC라고 불리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PLC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변경 작업 완료 후 오늘 새벽 5시경 6번의 반복 시험을 수행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일시의 재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다시 한번 검토했다"며 "누리호 기체는 발사대 기립한 상태로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탑재 위성 8개의 충전 상태도 양호해서 별도의 조치 없이 현재 상황에서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상 상태가 전망되고 지상풍도 초속 2에서 5m로 잔잔하며 고충풍도 발사 가능 조건을 만족했으며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어서 어제와 동일한 기상 상황에서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가능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오늘 18시 24분 정각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영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 준비 과정은 대체로 어제와 동일하며 발사 6시간 전인 12시 24분 발사 운영 절차가 시작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서 오후 5시 40분경에는 충전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며 "발사 30분 전인 17시 54분에 발사대 기립 장치가 철수되며 발사 10분 전인 18시 14분부터는 발사 자동 운영 모드로 전환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전까지 더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누리호 3차를 발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누리호 발사 과정 발사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의 이상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차관은 "어제 오후 3시경 지상 헬륨 공급 시스템 이상으로 헬륨의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가 구동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문제 발생 직후 항우연 연구진들은 이상 상황에 대한 원인 규명에 즉시 착수했다"며 "연구진들은 밤사이 해압 라인 밸브 구동에 관여하는 제어기에 탑재된 프로그램에 대해 시험과 점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점검 과정 중 발사대의 헬륨 저장 탱크와 지상 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 즉 PLC라고 불리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PLC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변경 작업 완료 후 오늘 새벽 5시경 6번의 반복 시험을 수행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일시의 재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다시 한번 검토했다"며 "누리호 기체는 발사대 기립한 상태로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탑재 위성 8개의 충전 상태도 양호해서 별도의 조치 없이 현재 상황에서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상 상태가 전망되고 지상풍도 초속 2에서 5m로 잔잔하며 고충풍도 발사 가능 조건을 만족했으며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어서 어제와 동일한 기상 상황에서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가능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오늘 18시 24분 정각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영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 준비 과정은 대체로 어제와 동일하며 발사 6시간 전인 12시 24분 발사 운영 절차가 시작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서 오후 5시 40분경에는 충전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며 "발사 30분 전인 17시 54분에 발사대 기립 장치가 철수되며 발사 10분 전인 18시 14분부터는 발사 자동 운영 모드로 전환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전까지 더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누리호 3차를 발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